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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그래서. 듣고 있어. ”

헨리 테일러

[Henry Taylor]

Muggle-Born

Male | 182cm, 72kg

June 17th, 2001 [Gemini]

Hufflepuff, 7th Grade

[ Style ]

  • 키가 크고 적당히 균형잡힌 체형. 깔끔한 차림새. 예전처럼 어디에서 구른 것 마냥 이것저것 묻히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 사람을 대할 때 기본적으로 가벼운 미소를 짓는다. 부드럽게 처져있는 눈매 덕택에 선하고 다정한 인상.

  • 오른쪽 손목에 검은색 가죽 시계를 차고 있다.

[ Character ]

  • 느긋한 성격에, 감정의 폭이 좁은 것은 그대로이나 이제는 가볍게 제 감정을 꾸며낼 줄도 알았다. 적당히 웃으며 거리를 두는 느낌.
    그러나 언제나 타인이 원할 법한 말과 행동을 해준다. 교류에 예민한 사람들 정도만 선을 긋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

    구태여 질문은 하지 않는다. 대화에서 있을 법한 궁금증을 모조리 해결하려 들지 않으며, 한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할 법한 일상적인 수준에서 그친다.

[ Etc. ]

  • B형. 쌍둥이자리. 탄생화는 토끼풀. 영국의 북쪽 끝에 있는 마을, 리틀 랑데일 출신.

  • 양치기 헨리
    - 가족 구성원은 할아버지와 헨리, 단 둘. 부모님은 어릴 적에 돌아가셔서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와 같이 생활했고, 자연스럽게 할아버지를 따라 양치기 일을 해왔다. 정말 책에서나 볼 법한 양치기 생활 그 자체.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았다. 심지어는 자신의 성조차도 호그와트 입학 편지에 나와있는 것을 보고 처음 알았고, 글 읽는 게 익숙하지 못해서 마을의 선생님께 부탁해 간신히 읽을 수 있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글 정도는 배워야한다고 해서 급하게 몇 자 배웠지만, 아직 그렇게 숙련되지는 않는 듯. 읽는 속도가 무척 더디고, 맞춤법도 툭하면 틀리곤 한다.

  • 머글본
    - 마법사 세계에 대해 아는 것 전무, 상식 종범. 정말 말 그대로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씩 배워나가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는 머글 세계에서도 시골 촌구석에서만 살아왔던 탓인지 머글 세계에도 그렇게 익숙해보이지는 않는다. 애초에 기차를 타본 게 이번이 처음일 정도.

  • 퀴디치에 관심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퀴디치의 '몰이꾼'이라는 포지션에. 처음에 단순히 이름만 듣고 양몰이 같은 것을 생각한 모양. 그러나 블러저를 보고 식겁해서 마음을 접는다.

  • 사람들 틈보다 자연이 익숙하기 때문에, 틈만 나면 숲 쪽을 기웃거리곤 한다. 특히 이런 단체 생활이 익숙하지 못한 듯. 게다가 호그와트의 넓은 건물 구조를 익히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양치기인 만큼, 동물을 다루는 것에 능하다. 사람의 손을 탄 애완 동물보다는 야생 동물에게 더 관심을 가진다.

  •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는다. 집에서는 커다란 개를 길렀는데, 학교에는 당연히 데려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집에 두고 왔다.

  • 자신의 성에 영 익숙해지지 못하는 중. 남들이 성으로 부르면 그게 자신을 부르는 것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한다.

  • 관심있는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마법 세계의 동물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상당히 궁금해하고 있다. 과목 자체에 대한 관심은 아니나, 약초학의 온실 역시 좋아한다. 

  • 시간만 났다 싶으면 꼭 금지된 숲에 들어간다. 거기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기르고 있는 듯. 모든 여가 시간을 그 일에만 쏟아붓고 있어서 최근 성적은 바닥을 쳤다.

  • 유일하게 두각을 보이는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그 외에는 약초 정도만 봐줄만 하고 나머진 전멸.

  • 여전히 머글 세계와 마법 세계, 둘 다에 대해서 어색하게 여기고 있다. 심적으로 거리가 느껴지는 듯, 마법사라는 표현보단 양치기 쪽이 좋다고 한다.

  • 나는 것은 좋아하나 퀴디치는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 어디서 기르는 건지 모를 퍼프 스캔들을 잔뜩 데리고 다닌다. 망토 소매에서, 후드에서, 품 속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기도.

  • 애매하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한다. 교수님들이 신경쓸만큼 잘하지도, 걱정할만큼 못하지도 않을 수준.

[ Wand ]

  • 올리브나무, 유니콘의 꼬리털, 14인치, 표면의 나뭇결이 드러나도록 다소 거칠게 마감되어있다.

  • [ 뮬 모르페우스 ]
    - 난 아직도 궁금해. 네가 경험했던 것, 알고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네가 하게 될 생각같은 것들이. 너랑 대화하다보면… 나도 내 나름의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궁금증 해소가 먼저야. 좀 더 알려줘. 내가 생각을 할 수 있을 때까지.
     

  • [ 조앤 카버 ]
    - 내가 네 집에 놀러가기도, 네가 내 집에 놀러오기도 하는. 기차에서부터 만났던 친한 친구.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내심 편하게 여겨진다. 널 그렇게 생각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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