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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하고, 탐하고, 즐겨라. ”

Commission

이샤 로웬달

[Isha Lewenthal]

Half-Blood

Female | 172cm, 54kg

October 2nd, 2000 [Libra]

Slytherin, 7th Grade

[ Style ]

  • 짧게 잘랐던 은발을 다시 길렀다. 1학년 때 만큼 오는 길이는 아니다. 4학년부터 7학년 때까지 줄곧 길렀다. 귀걸이는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바꾼다. 처음 받았던 귀걸이는 추억 보관함에 보관하고 있는 모양. 비슷한 귀걸이를 자주 끼우는 것 같다. 키는 점점 더 자라서 예전의 작은 키는 이제 몰라보게 되었다. 건강하고 활력있다. 편한 걸 지향하던 신발에서 이제는 굽이 있는 구두를 자주 착용한다.

[ Character ]

  • [호기심이 에너지]
    - 활력은 여전하다. 1학년 때의 왕성함은 4학년이 되면서 차분하게 변하였고, 7학년이 된 지금은 차분함에 여유가 더해져 에너지 발산의 방향이 달라졌다. 호기심은 여전하나, 전에는 무엇이든 해보고 보았다면 이제는 관조하는 자세가 몸에 익었다. 궁금한 게 생기면 조용히 찾아보는 대신 집요함이 늘었다. 세상의 여러가지를 보고 느낀 결과 왕성한 힘은 발산할 때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되었다. 

  • [단기 승부가]
    - 성적을 유지하려고 힘쓰면서 수업과 과제를 착실히 내고 있다. 시키는 일은 여전히 곧잘한다. 지구력이 모자란 건 변함이 없다. 장거리를 천천히 달려보려고 시도한 적도 있지만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단기간 집중력과 임기응변이 자신의 장점임을 확신하고 한 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내는 쪽으로 초점을 바꿨다. 그리하여 평소에는 침착함을 기본으로 유지한다.

  • [미의식]
    - 자기 관리는 꾸준하다. 외관을 가꾸는 건 보여지는 힘을 이해하고 있어서 나오는 행동이다. 아름다운 걸 사랑하고 선호한다. 세상을 더 보기 좋게 만드는 힘은 아름다운에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 작아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거나 무슨 의미가 있는 것들에서도 미를 발견한다.

[ Etc. ]

  • 가문과의 관계를 수용하고 받아들였다. 본가에 정식으로 들어가서 사교계에 데뷔하여 방학 때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가주가 반드시 되자고 결심했다.

  • 음악을 좋아한다. 직접 배워본 악기는 바이올린과 플롯. 피아노는 듣는 쪽을 더 좋아한다. 지휘자를 동경하기도 한다.

  • 본인 필체는 악필이다. 글쓰기에도 재능이 없다. 천 마디의 말은 지어낼 수 있어도 한 마디의 글은 쓰지 못한다. 어차피 마법으로 깃펜을 흔들텐데 악필이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다.

  •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사소한 것부터 포부까지. 이를테면 오늘의 간식도 먹어야 하고, 내일은 퀴디치 경기를 보러 가야하며, 다음 주에는 어머니와 피부 미용을 받으러 가기로 했다. 바쁘고 정신없이 산다. 세계는 끊임없는 자극의 연속이며, 이샤는 다양한 세계를 사랑한다.

  • 마음에 든 사람 말 외에는 잘 듣지 않는 마이웨이 성향이 있다. 충직하게 굴 수 있지만, 굳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면서 하려고 들지는 않는다.

  • 자유와 책임을 이해하고 있다. 가문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누리고 있는 것이 있다면, 누리지 못하는 자가 있다는 의미이다. 자유의 대가를 항상 기억하라는 걸 좌우명으로 삼는다.

  • 잔소리는 한 귀로 흘려버린다.

  • 이샤의 사적인 애완동물은 청금강(매커우) 앵무새다. 이름은 "라이아". 온순하지만 예민해서 기분이 좋을 때와 아닐 때의 기복이 크다. 암컷 앵무새. 

  • 가족사
    1) 영국의 작은 지방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어머니는 소규모 공예점을 운영하고 아버지는 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부부는 주말마다 자원 봉사를 나간다.
    2) 아버지는 호그와트 출신으로 슬리데린을 전통적으로 배출한 로웬달 가문에서 이례적인 후플푸프 출신이었다. 아버지는 고지식하며 기백이 모자라다는 인상이다. 이샤의 어머니는 슬리데린 출신으로 영악하고 모든 일에서 손해를 보려하지 않았으며, 방랑벽이 있는 자유인이었다.
    3) 이샤는 대부분 어머니의 성향을 빼닮았다. 

  • 로웬달 가문
    1) 마법약으로 명성이 자자한 가문이다. 거대한 유통망을 통해 마법약을 판매하여 자본을 구축했다.
    2) 가문 사람들끼리는 유대가 두텁고, 형편이 어려운 식구를 돕기에 가문 친인척 대다수가 모자람 없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3) 로웬달의 가주는 큰아버지가 맡고 있다. 이샤의 아버지는 차남이지만, 가문의 위세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가문과 상관없다는 걸 나타내기 위해 먼 지방에 거처를 정했다. 어머니는 이 점을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이나, 특별히 불만을 토로하지는 않는다.  
    4) 세르펜스에 소속된 가문이다.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샤는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다. 

[ Wand ]

  • 흑단나무, 용의 심금, 탄력 있음, 12인치

  • 하얗게 색을 입힌 지팡이에 손잡이 부근에는 굴곡있는 면이 있다. 앵무새 깃털 챰이 달려있다.

  • [ 리차드 미크 ]
    “ 당연하지! 이거 입어볼래? ”
    - 방학 때, 초대를 받아 방문했다. 잘 갖춰진 옷장과 장신구들이 많아서 조언해주겠다는 본 목적을 잊고 한껏 구경을 하고 온 모양. 즐겁게 이것저것 코디해서 리차드에게 어울릴 법하게 맞춰줬다.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샤는 리차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는 자신의 집에도 초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 뮬 모르페우스 ]
    “ 상호의존이라는 말, 나쁘지 않아. ”
    - 모르페우스 가문과 지향점이 달라져서 멀리 하라는 연락이 왔어. 서로 사이는 변함 없다고 생각해. 집안에서 압력이 들어오고 있긴 한데 굴하지 않을 거야. 그렇지? 이제 우리는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됐으니까. 언제나 뮬의 친구야.
     

  • [ 오데트 클로델 ]
    “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사자. ”
    - 1학년 때,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제안했었다. 오데트가 승낙해 준 덕분에 지금은 서로 이해해주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둘이 바라는 목표는 명확하고, 올곧았다. 어둠 속에서 어둠을 포용하고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설령 크게 불을 일으키지 못한들 사그라들지 않는 불씨가 되자고 이샤는 생각했다.

     

  • [ 릴리 A. 메이너드 ]
    “ 언제든 응원하고 있어. ”
    - 4학년 때, 서로 꿈을 나누는 걸 계기로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앞으로 가려는 이샤는 약초학 교수님이 되어 학교부터 변화시키고 싶다는 릴리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릴리의 꿈을 아낌없이 응원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손을 뻗는 사이가 되었다. 지금보다 후대가 좋은 세상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 진저 마이티 ]
    “ 첫째는 건강, 둘째는 미용, 셋째는 쇼핑! ”
    - 이샤는 진저가 자신을 돌보고 가꾸기를 바란다. 진저의 손을 회복시키는 게 첫째 목표. 손이 다 나으면 네일을 해주고, 옷도 사주고, 함께 쇼핑을 나가는 날을 꿈꾸고 있다. 진저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날이 오기까지 자신의 고집을 밀어붙이려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제멋대로인 일에 진저가 맞춰주고 있어서 고맙게 여기고 있다.

     

  • [ 카시어스 실버레이크 ]
    “ 때때로 소리치고 싶거든 와. ”
    - 카시어스의 부모님의 일화를 보고, 이샤는 자신의 집안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했다. 거기에는 죄책감과 어떤 다짐이 들어있었다. 그렇기에 카시어스가 자신을 회복하고 일어서기를 기원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꽉 막히는 기분이 들거나, 털어놓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그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

     

  • [ 오스티아 벨라쿠아 ]
    “ 이 시간에 없으면 이젠 어색하네. ”
    - 학교에서 새벽을 같이 보내거나 놀면서 친숙해졌다. 이제는 밤 늦게 나왔을 때 보이지 않으면 의아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가벼운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새벽의 동지라는 기분을 느끼고 있어, 자꾸만 늦게 잠들게 되는 것 같다.
     

  • [ 로이드 버클리 ]
    “ 질문 있습니까, 로이드 학생? ”
    - 4학년 때 장난삼아 교수님과 선생님으로 극을 했던 걸 계기로 친해졌다. 그 이후로도 종종 역할 놀이를 유지하는 것 같다. 로이드가 척하고 잘 받아주어서 이샤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모양. 나이를 뛰어넘은 지식을 전수해주는 수업을 하는 것 같다. 이런 수업은 어디가서 두 번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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