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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라리사 M. 페일포드

[Larisa Mauve Paleford]

Pure-Blood

Female | 157cm, 46.5kg

January 6th, 2001 [Capricornus]

Ravenclaw, 7th Grade

[ Style ]

  • 옅고 탁한 분홍빛 안개 같은 머리카락은 어깨 밑으로 곱게 빗어내렸다. 날개 죽지를 덮을 정도의 길이였던 머리카락은 계속 길러 골반 위에서 찰랑거렸다. 적당히 가는 직모. 거치적 거리지 않게 중간보다 아래쪽에서 가볍게 묶었다. 직모지만 뻗치기도 잘 한다는 듯, 앞머리는 항상 양옆으로 삐죽 뻗쳐있다. 누군가가 지적하면 그래도 귀엽지 않아?라며 대답한다. 흰 안개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쓰고 있다. 보존 마법을 이용한 건지 부서지지도 시들지도 않는다. 호선을 그리는 눈썹 아래 동그란 눈매는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다. 머리색과 마찬가지로 옅고 탁한 녹 빛의 눈은 웃을 때 곧잘 휘어졌다. 적당히 생기가 도는 흰 피부. 늘 옅게라도 미소를 걸고 있다.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 교복은 편한것을 선호해 항상 넉넉하게 입는다. 그럼에도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양새. 가슴도 골반도 작은 편이지만 어깨가 좁고 허리가 얇다. 전체적으로 구관인형같은 외형. 선물받은 은색 회중시계는 거치적 거린다는 이유로 안주머니에 들어갔다. 흰 양말에 갈색 로퍼를 신었다. 발은 평균 사이즈지만 손은 남들보다 조금 작은 편에 속한다.

[ Character ]

  • [괴짜]
    “ 하지만~ 라리사는 그렇게 하고 싶었는걸. ”
    - 행동이나 생각이 상식을 벗어날 때가 종종 있다. 비가 오는 날 우산도 없이 맨발로 뛰어나가 찰박댄다거나, 샐러드를 수프에 말아 먹는 등의 남이 보면 기함할 만한 일들을 하는데 이유는 한결같다. 단순히 그저 자신이 하고 싶어서, 궁금해서 그랬다는 이유. 라리사를 돌보는 어른들은 아이의 행동에 한번, 이유에 한 번 더 경악한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원래 이상한 애라니-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간다니, 걱정된 어른들의 당부에 따라 조금씩 자제하고 있다.

  • [능청스러운]
    “ 하지만 기억이 안나는데~.. ”
    - 시치미 떼는 것이 늘었다. 방금했던 말도 잊어버려 고개를 갸우뚱. 내가 그랬던가? 순진한 얼굴로 눈을 깜빡이며 상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면 열의 여덟은 짜증이 나서라도 그냥 넘어간다. 당연하게도 잊지 않았다. 오히려 모두 기억하고있다. 무언가의 책임을 지는것 보단 이 쪽이 훨씬 덜 귀찮으니 이런 방법을 쓰고 있다. 누군가가 지적하면 고개를 팩 돌려버리기 마련. 성인을 앞둔 나이임에도 여전히 어린아이같다. 라리사의 매력이자 단점. 

  • [가벼운]
    “ 그럴까? ”
    - 생각을 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결정에 망설임 없이 가볍다. 말도, 행동도, 생각도 모두 가볍고 통통 튄다. 하지만 워낙에 특이한 행동을 자주 하는 아이로 굳어져 있기 때문에 라리사를 아는 사람들은 그저 얘의 특성이구나- 하고 넘기는 일이 많다. 실제로 생각을 오래 하지 않고 그 상황이 닥쳐야 해결책을 생각하는 일이 잦다. 짧게, 굵직한 흐름을 생각하지만 자세한 것 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컵을 떨어뜨리면 컵이 깨지는 것은 생각해도 근처의 사람이 다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책임은 확실하게 지지만 사고 치는 것을 멈추지는 않는다.

[ Etc. ]

  • 페일포드家
    - 3세기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유서깊은 순혈가문. 뒤늦게 르네상스시대의 예술에 크게 감동을 받은 마법사이자 예술가가 시초인 가문이라 그런지 집안에 상당히 고가의 예술품이 많다.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예술가가 낫다. 라는 우스갯 소리가 집안에 떠돌정도로 예술에 대해 높게 평가를 하고있다. 예술에 대한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상당한 재력을 가진 집안으로 성장. 골동품을 거래하는 것과 가문의 예술인들을 후원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사업도 하고있지 않다. 간간히 이름난 음악가, 화가, 건축가 등을 뱉어내어 그들의 이름으로 이어가고 있다. 외관을 관리하지않아 마치 유령의 집을 연상시키는 큰 저택은 수많은 애장품들이 보관되어있는 그들의 보물창고이다. 때문에 가문의 경비는 상당히 삼엄하다. 애장품들의 유지를 위해 가문 구성원 모두가 상당히 성실한편. 매달 수입의 일정비율을 유지비로 내고있다. 구성원중 반이 예술직종, 유물관련직업에 종사하고있다. 미들네임으로 눈색이나 머리색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가문의 전통. 음악에 쓰는 용어를 붙여주기도하지만 이는 특이한 경우이다. 혈통에 신경을 쓰지않아 가문에 이렇다할 외형적 특징은 없다. 순혈가문이라는 지위를 누리기위해 후계는 순혈들만 맡고있다. 재능만 있다면 혈통을 가리지않고 심지어 머글본이라해도 입양해서 지원/관리해주지만, 최근의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머글본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였다. 
    - 현 가주는 제이콥 J. 페일포드. 라리사의 할아버지로, 이제 가주를 물려주기 위해 후계를 고민하고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던 중, 차기 가주로 라리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유는 현재 예술 활동을 하고있는 직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있기 때문. 최근 이때문에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 가족
    - 아버지와 어머니가 둘 다 있지만 오래전 이혼하셨다. 현재 어머니와는 관계가 단절. 외동이기 때문에 혈연은 아버지가 전부이다.
    - 거의 유일한 어린아이. 미성년이야 가문에 얼마든지 있지만 모두 2~3년 내에 성인이 되는 언니 오빠들이다. 모두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멀리는 일버르모니까지, 사는 곳에 따라 나뉘어 재학 중이다. 방학 때가 되면 모두 본가로 모이는데, 가장 어린 라리사는 상당한 귀여움을 받는다. 때문에 입학 전부터 방학을 기다리고 있다.

  • 애완동물
    - 1학년 방학 이후 흰 올빼미 암컷을 샀다. 다른 올빼미보다 크고 힘이 세다. 이건 분명히 라리사가 매 방학마다 엄청나게 굴렸기 때문이다. 이름은 포포.

  • 재능
    - 집안의 특성상 문화예술에 관련된 무언가를 익혀야 한다. 라리사의 경우는 음악으로, 성악을 하고 있다. 재능이 있는 듯 우등생 취급을 받고 있다.
    - 성악과 동시에 피아노도 배우고 있다. 하지만 피아노는 악보를 거꾸로 치거나 제 마음대로 박자를 바꾸는 듯 장난을 치는 통에 성악 쪽으로 더 집중해 교육을 받고 있다. 

  • 지팡이
    - 금빛 목재.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모양새. 손잡이는 호리병 모양으로 굵다. 들꽃 무늬가 새겨진 리본으로 손잡이를 감고 한 뼘 정도 늘어뜨렸다. 리본의 무늬가 화려해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는 수수한 생김새의 지팡이.


  • - 오르골을 좋아해 모으는 취미가 있다. 오르골의 화려한 형태도 좋아하지만 오르골 특유의 음색도 좋아하는 듯. 반짝여, 별님 같아.라는 감상을 남기곤 한다.
    - 조용한 곳. 클래식 공연장 같은 음악이 없는 그저 소음-아이는 음악소리를 제외한 모든 소리를 소음이라 지칭했다.-만 가득한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덕분에 집에 있을 때에는 옷장 속이나 침대 밑에 들어가기도 했다.
    - 딸기가 주재료인 디저트를 좋아한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라간 딸기 케이크.

  • 불호
    - 소음. 조금만 시끄러운 곳에 가도 금방 지쳐 주저앉거나 엎드린다. 약간의 공황장애의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 뜨거운 음식. 고양이 혀라 따뜻한 정도의 음식도 좋아하지 않는다. 살짝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를 좋아한다. 음식만 해당하고 따뜻한 무언가는 좋아한다.

  • 행동
    - 가볍게 통통 튀는 발걸음. 기분이 좋을 때면 엇박자로 스텝을 밟기도 한다. 평소에는 보폭이 좁고 빠른 걸음. 발소리가 조금 크게 난다.
    - 오른손잡이, 필체는 물 흐르는듯한 기울어진 필기체. 악필은 아니지만 알아보기 쉬운 정도도 아니다. 
    - 말을 할 때, 자신을 3인칭으로 말한다. "라리사는~.." 말을 길게 늘이거나 뜸을 들이는 것도, 남에게 이상한 애칭을 붙이는 것도 라리사만의 버릇.
    - 헛손질하는 경우가 몇 없다. 정확하게 할 일만을 한다.
     

  • 학교생활
    - 래번클로라는 기숙사 답게 매일 노는듯 보이지만 성적은 중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흥미를 가지고 있던 약초학, 변신술은 항상 O를 받는다. 나머지는 무난하게 A를 받았다.
    - 선택과목은 룬문자와 점술. 최근 시험에서 라리사는 둘다 O를 받았다.
    - 가족들의 우려와는 달리 교우관계도 사제관계도 크게 트러블없이 잘 지낸다. 분란이 일어날것 같으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먼저 회피해버린다.
    - 싸움은 귀찮아서 꺼려하는편. 때문에 혈통문제로 크게 일이나도 나서지 않고 한발자국 멀리 떨어져 철저하게 방관한다. 본인은 혈통에 크게 차별을 두지 않는다. 
     

  • 대외생활
    - 5학년 방학, 페일포드가 주관하는 정기적 연주회에서 '울게 하소서'를 부르는 것으로 데뷔. 이후 방학때마다 몇번씩 공연 일정을 소화하며 이쪽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 아직 어리고 학생이니 그리 많은 공연에 출연 한것은 아니지만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있다. 앞날이 기대된다는 평. 
       

  • 건강
    - 색청. 유난히 소리에 민감하고 많은 소리가 들리면 공황장애 증상을 드러내거나 피곤해하는 이유이다. 장단 조가 있는 노랫소리, 사람의 말소리를 들으면 색이 있는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여러 소리가 들리면 눈이 피곤해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진다.
    - 최근 여러번의 큰소리 접촉, 공연 소화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시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치료사는 색청으로 인한 눈의 피로가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다. 현재는 손이 닿는 거리도 흐릿하게 보이는 상황. 공부나 책을 읽을때만 은테 안경을 착용한다. 자주가는 곳은 길을 외웠기에 평소에는 안경을 끼지않는다. 
     

  • 기타
    - 착용하고 있는 작은 크기의 은색 회중시계는 입학 선물로 사촌 언니에게 받았다. 학교 가서는 덜렁거리지 말라는 의미인 듯. 
    - 생일은 1월 6일, 염소자리, 탄생화는 흰제비꽃.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
    - 현재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는 별생각이 없어 보인다. 일단은 놀고 나중에 일이 터지면 생각해보겠단 마인드.

[ Wand ]

  • 배나무 / 유니콘의 털 / 9인치 / 유연함 (지원 이미지)

  • [ 오데트 클로델 ]
    “ 여기는 우리끼리의 비밀장소니까 트여있어도 비밀장소야. ”
    - 어쩌다 쫒아올라간 천문탑의 꼭대기 층에서 이야기를 나눈 것을 계기로, 힘들 때 이곳에 오자 약속을 했다. 제가 힘든 일은 글쎄… 대부분 분위기를 보고, 달콤한 간식거리를 들고 올라와 기다린다.

     

  • [ 뮬 모르페우스 & 베아트리스 셰일리 ]
    “ 라리사의 룸메이트야~! ”
    - 하늘이 두쪽나도 변하지 않을 룸메이트 친구.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제일 먼저 걱정하는 친구들일 것이다. 일방적일지도 모르나 어쨌든 저는 슈퍼울트라베스트프렌드라고 생각하고 있다. 둘을 위해서라면 아끼는 마카롱도 쪼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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