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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응, 고작 그 정도야? 다시 해 봐. ”

Commission

셀레나 러벳

[Selena Lovett]

Half-Blood

Female | 168cm(+5cm), 57kg

April 16th, 2001 [Aries]

Gryffindor, 7th Grade

[ Style ]

  • 보랏빛이 은은하게 도는 흑발에 짙은 자안. 커다란 흰 리본을 살짝 둘러 머리 위에 리본으로 묶었으며, 이제는 꽤 길어진 머리를 차분하게 늘어뜨리고 다닌다. 올라간 눈꼬리와 웬만해서는 호선을 그리지 않는 무뚝뚝한 입매 덕분에 도도한 인상을 주며, 속눈썹이 굉장히 짙고 풍성한 편. 웃을 때는 눈웃음이 가늘게 지어지는데 상냥한 것보다는 당당한 웃음에 속하는 느낌이다. 적당히 마른 몸에 볼륨감있게 말랑말랑한 체형이지만, 정작 스스로는 살이 찐 것 같다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교복은 언제나 단정하게 입고 다니며 망토는 한 치수 큰 것을 착용하는 듯 품이 커서 흘러내린다. 검은색 하이니삭스에 적당히 굽이 있는 단화를 착용. 전체적으로 말끔한 모범생 이미지이다.

[ Character ]

  • [시니컬한]
    - 도도한 인상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시니컬한 성격이다. 말수가 적은 것 같아 보이지만 가끔씩 의표를 툭 찌르는 듯한 말투로 독설을 할 때가 있다.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은 잘 들어보면 맞는 말이기도 해서 반박을 어렵게 만든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잔소리를 마구 쏟아붓는 타입은 아니지만 할 말은 확실하게 하는 편. 논리적인 말다툼이라면 이길 사람이 없을지도 모른다.

  • [개인주의적인]
    -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 혼자 다니는 모습이라고 할 정도로 단독행동을 즐겨하는 개인주의이다. 타인에 대해서도 ‘자기 할 일만 하면 됐다’는 식의 마인드로 별로 터치하려고 하지 않는다. 외동으로 자라서 그런지 이런 부분이 익숙한 듯.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자신이 하는 일을 방해받는다면 바로 독설이 날아오겠지만.

  • [잔정이 많은]
    - 개인주의적인 면이 있어도 의외로 잔정은 많아 제 선 안으로 들어온 사람이라면 은근슬쩍 챙겨주는 면도 있다. 표현 방식이 조금 서툴긴 해도 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태도가 확실하다. 선 안으로 들어온 사람 한정으로 허들이 많이 낮아지는 편이지만, 그런 만큼 선 안에 들이는 사람은 적은 듯하다. 어떻게 보면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 Etc. ]

  • 4월 16일, 양자리. 탄생화는 튤립. 혈액형은 AB형.

  • 부모가 모두 혼혈이지만 마법사 사회와는 동떨어진 머글 세계에서 자라다가 호그와트에 입학했다. 부모님은 호그와트에 가는 것을 걱정했지만 워낙 마법 발현이 빠르고 재능이 있는 타입이라 적응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듯하다. 사실 아버지는 퀴디치 선수로 마법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어, 퀴디치에 관심있는 마법사라면 ‘러벳’의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 특기 과목은 마법의 역사나 천문학 같은 꽤나 머리 아픈 과목들. 고대 룬 문자나 산술점에도 흥미가 있다. 실전보다는 이론파이지만 몸을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는 편. 기본적으로는 잘 하지 못하는 과목들도 노력으로 커버하는 수재 타입이다.

  • 동물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있지는 않다. 특히 털이 없는 뱀이나 개구리, 두꺼비 등의 동물들을 질색한다. 특유의 미끌거리는 느낌이 싫다고. 우편이 필요할 때엔 학교의 부엉이를 빌리곤 한다.

  • 달콤한 군것질이나 디저트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티타임은 좋아한다. 주로 새콤한 종류의 디저트나 달지 않은 쿠키와 함께 여가시간을 즐긴다. 이외의 취미는 독서. 의외로 연애소설을 좋아해 자주 읽는다. 기숙사 휴게실이 아니면 주로 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같은 취향을 가진 친구들과 책을 돌려보는 것을 좋아한다.

  • 무뚝뚝하지만 스킨쉽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가족이라 그런지 스킨쉽을 좋아하며 매우 익숙하다. 포옹이나 뺨에 뽀뽀 정도는 가볍게 해주는 편이지만, 스킨쉽을 싫어하는 상대에게는 하지 않는다. 귀여워하는 아이들로 자신만의 하렘을 만들고자 하는 원대한 꿈이 있음.

  • 기본적으로 동급생들에게는 편하게 반말을 하며 이름을 부르지만, 상대가 싫어한다면 성으로 부르기도 한다. 교수님께는 예의바른 존댓말을 한다.

  • 왼손 검지에 뮬이 선물해준 고양이 모양의 실버링을 끼고 있었지만, 이제는 꽤 작아져 낄 수 없게 되었는지 보관함에 소중하게 잘 넣어두었다.

  • 4학년 마지막 날, 아르센에게서 5갈레온을 주고 풍경화 한 장을 샀다. 꽤 마음에 들었는지 변하지 않게 보존마법을 걸어둔 다음, 방에 장식해두었다가 학교에도 가져와 기숙사방에 걸어두었다.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보는 듯.

  • 방학 때 아르센과 다이애건 앨리에서 만나 세트로 맞춘 깃펜을 아껴가며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

[ Wand ]

  • 지팡이는 벚나무, 13in(약 33cm), 심으로는 불사조의 깃털이 들어있다. 붉은 갈색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적당한 무게감에 견고해서 휘두를 때 힘이 약간 실린다. 부모님께 입학 선물로 받은 이후 소중하게 관리해서 지금도 말끔하고 깨끗하다.

  • [ 펠릭스 윈터우즈 ]
    “ 나의 사랑스러운 펠리. 오늘은 어떤 걸 할래? ”
    - 1학년 때 우연히 첫 뽀뽀를 하게 되어 그 뒤로 책임지라고 따라다닌 결과, 틈만 나면 서로 뽀뽀를 주고받게 되었다. 딱히 별다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하면 재밌고 기분 좋으니까-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펠릭스 역시 비슷한 생각인 것 같아 더 거리낌이 없어보인다. 그래도 나름대로 ‘펠리’라고 애칭을 붙여주며 아끼는 듯하며, 최근에는 소설에서 본 것들을 시도해보려는 듯 점점 뽀뽀를 넘어선 입맞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 그렇게 이런저런 키스를 시도하다가, 6학년 크리스마스 방학 때 서로에게 처음을 내어주게 되었다. 소설에서 봤던 것처럼 황홀했다기보단 아픈 감각이 조금 더 크긴 했지만. 그 뒤로도 더 기분 좋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 제가 리드하는대로 따라오는 펠릭스를 귀여워하며 애착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이상의 감정은 없는 듯 주변 친구들이 물어보면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며 부정하고 있다.

     

  • [ 리차드 미크 ]
    “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
    - 어쩌다보니 그리핀도르의 왕자님과 공주님으로 불리게 되어 자주 엮이고 있다. 물론 셀레나 쪽이 왕자님이다. 역할놀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별 생각은 없어보인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티격태격하는 사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 [ 아르센 도파라 ]
    “ 흠, 둘 다 좋지만…지금은 너야. ”
    - 1학년 때에는 마냥 귀여운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7학년이 되면 첫키스를 하자고 한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귀여워 계속해서 예뻐해주고 있다. 입버릇처럼 하렘을 만들 거라는 말에 진지하게 받아주는 사람은 내심 없다고 생각했건만…나름대로 진심이 느껴져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수업시간 때마다 꼭 옆에 앉아 가끔씩 장난도 치기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나는 아마 네 부탁이라면 거절은 못 하겠지. 내 귀염둥이.
     

  • [ 오데트 클로델 ]
    “ …물론이지, 내 예쁜아. ”
    - 같은 기숙사를 배정받은 날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 오드의 사정을 듣고 대신 화내기도 했으며, 방학 때마다 갈 곳이 없다는 오드를 제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소설책도 같이 나눠보고, 아버지가 출전하는 퀴디치 시합을 같이 보기도 하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중. 앞으로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오드를 내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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